요즘과 같이 자동차가 많지 않던 시절에는 일반인이 자동차 정비에 대한 지식을 가지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카센터 정비사들이 하는 이야기를 그대로 믿고 따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일부 악덕 업자들의 바가지 상술에 속아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지출을 감당해야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많은 소비자들이 자동차에 대해 알려는 노력없이 그냥 맡겨버리고, 달라는 대로 돈을 지불하고 있는 분이 많은데요.
그러나, 요즘같은 시대에는 인터넷을 통해, 동호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하면 현명하게 절약하며 정비할 수 있으니 자동차 정비에 관한 기초적인 방법은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동호회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단순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은 이미 질문자도 알고 있을 수 있는데요.
어디서 알아보냐 하면 바로 자동차 매뉴얼입니다.
내 차에 대해 가장 중요한 내용들과 관리요령, 소모품 교환 주기표 등이 모두 매뉴얼에 나와 있는데요.
간혹 기본적인 매뉴얼조차 읽지 않아놓고 차량을 잘 관리하겠다는 것은 욕심이라고 할 수 있으니 시간을 내서라도 매뉴얼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차종과 모델에 따라 소모품 교화 주기에도 차이가 있으므로, 막연히 알고 있는 지식에 따라 행동하기 보다는 매뉴얼을 참고하여 교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차를 구입하고 아직 한번도 읽어본 적이 없으신 분도 많은데요.
잠시 시간내서 매뉴얼을 한번 보시면 그동안 놓쳤던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모든 정비 관련 가이드에는 꼭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이 좋은데요. 
자동차 정비 역시,  차계부를 사용하여 정비 내역을 작성하여 놓아야 소모품 교환주기 등을 적절히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차계부를 쓰는 사람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귀찮거나 작성방법을 잘 모르다보니 작성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차계부 대신 정비 점검표를 써보시는 것은 어떤가요?
형식에 얽매일 필요없이 정비했던 내역을 포스트 잇 같은데 적어서 자동차 매뉴얼 등에 붙여 놓거나 글로브 박스 안에 넣어두는 방법으로 해보셔도 됩니다.
정비내용, 운행거리, 날짜 이 3가지만 잘 작성되면 ok인데요.
 
즉, 브레이크 오일, 브레이크 패드교환, 미션오일, 타이어 위치 교환, 에어컨 필터 교환, 배터리 교환 등 교체 주기가 길고 중요한 목록을 작성하는 것인데요.
엔진 오일의 경우 자주 갈고 운전자들이 신경을 쓰는 품목이므로 굳이 작성하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교체주기가 긴 소모품인 경우에 이렇게 기록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헷갈려서 교환 주기를 놓치거나 교환주기가 되지 않았는데 자주 갈 수 있으니 간단한 메모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에 관해 가장 최신 정보가 빨리 올라오는 곳은 자동차 회사 홈페이지가 아닌 각 모델 별 인터넷 자동차 커뮤니티나 동호회 인데요.
특히, 정비와 관련해서 동일한 증상에 대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저렴하고 믿을만한 정비없고 추천도 쉽게 받을 수 있는 등 활용방법이 무궁무진한데요.
자동차 리콜 소식도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 구매 후 꼭 자동차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정보를 얻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각종 자동차 관리 노하우나 보험 관련 정보 등 많은 정보도 알아보실 수 있는데요.

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 같은 팁도 알아보실 수 있고 자동차정비에 대한 팁도 알아보실 수 있어서 꼭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